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 신규 구매뿐만 아니라 교체 수요(10년 내외)도 발생.
- 대형그룹사 물류업체, 계열사 업황에 영향.
- 낮은 택배비 단가, 신규 사업자 출현은 우려 요소.
물류산업은 유상으로 화물의 운송·보관·하역·포장 및 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입니다. 크게 화물운송업, 물류시설운영업, 물류서비스업으로 분류됩니다.
또 물류업무의 수행주체에 따라 1PL, 2PL, 3PL, 4PL로 나뉩니다. 1PL은 1차 물류로 회사 자체에서 물류업무를 독자적으로 처리합니다. 2PL은 회사에서 물류업무를 별도로 독립시킨 자회사·계열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대글로비스(현대차), CJ대한통운(CJ그룹), 판토스(LG그룹) 등이 대표적입니다.
3PL은 회사에서 발생한 물류업무를 외부 물류업체에 위탁·아웃소싱하는 형태입니다. 한진, 태웅로직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2PL에서 그룹의 물량을 통해 몸집을 키운 3PL영역까지 확장하기도 합니다. 4PL은 3PL에 IT서비스 제공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2PL의 경우 안정된 매출 기반과 모기업 사업에 전문화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동종업계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수익 역시 모기업에 의존되는 것은 단점입니다. 모기업의 사업 업황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됩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2021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출 비중이 각각 34%와 25%로 전체 매출의 60% 가까이 차지합니다.
해외 트레이딩 및 자원개발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종합상사는 경기에 민감합니다. 경기 회복기에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올라 주가에도 긍정적입니다. 반면 환율 하락은 수익 감소로 이어져 부정적입니다.
물류 산업은 이커머스 확산에 따라 택배로 대표되는 생활물류(B2C) 사업이 급성장했습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총 택배시장의 매출액은 8조 5,9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4.6% 성장했습니다.
택배 업황은 통상적으로 추석 이후 이듬해 설까지는 대단위의 물량이 발생해 성수기입니다. 명절 특수기에는 평일보다 약 50% 이상 증가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성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업계 간 최저가 수수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택배비 단가 인상 등의 이슈는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경쟁기업의 온라인 시장 확대 가속, 신규 사업자 출현 등은 우려 요소입니다.
2022년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18.3%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편 최근 업체들은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기술 개발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란 고객사 상품이 입고된 후 보관과 주문접수, 포장, 배송과 반품 등 물류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TES물류기술연구소 출범, 한진은 최첨단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를 2023년에 개장했습니다.
1. LX인터내셔널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LG그룹의 게열사로 종합무역상사. 해상운송, 항공운송, 육상운송, 국제특송, 통관, 창고, 물류컨설팅 등의 물류 사업을 영위. 2021년 기준 물류 사업의 매출액 비중은 46.5%.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2015년 해상과 항공 운송에 특화된 판토스를 인수하고 판토스를 통해 육상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 2021년 5월 LG그룹이 계열분리되면서 LX홀딩스에 편입.
기업개요
- 1953년 11월 설립되었으며, 동사의 사업부문은 크게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됨.
- 산업재/솔루션 부문에서 중동, CIS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 에너지/팜 부문은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석탄화공플랜트의 지분을 인수하여 비료 사업 및 Trading에 참여 중임.
기업실적
- 에너지/팜 부문은 자원시황 상승 및 물량증가로 생활자원/솔루션 부문은 LCD패널 시황 상승 영향으로 물류부문은 운임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고른 성장세를 보임.
- 에너지/팜 부문읜 흑자전환과 물류부문의 운임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함.
- 2차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광산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바이오매스발전/탄소저감 등 친환경 분야와 물류부동산 등 유망 영역에서 신규 수익원을 육성할 계획임.
2. 태웅로직스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3PL회사. 국제물류, CIS(독립국가연합)물류, 프로젝트 물류 등의 사업을 영위. 20여 년간 석유화학관련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석유화학제품 운송에 경쟁력 보유.
기업개요
- 동사는 1996년 1월에 설립되어 국제물류주선업을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음.
- 20여년간 거래한 석유화학관련 대기업들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음.
- 또한, 2020년 (주)지엘에스코리아를 인수하여 해외이주화물 및 전시화물 운송사업에 진출하였고, 주요 고객들에게 해외이주 및 전시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
기업실적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1% 증가, 영업이익은 441.1% 증가, 당기순이익은 711.3% 증가.
- 동사는 운임지수 상승 반영과 이차전지, 기계, 철강 등으로 취급항목 다양화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음.
- 동사는 물류사업 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글로벌 물류 HUB지역에 계열사 또는 합작투자 회사 등을 설립하거나 현지 업체의 M&A 등을 추진하고 있음.
3. 한진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육상운송 및 항만하역, 해운, 택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매출 비중은 택배사업이 52%로 가장 높음.
기업개요
- 물류 사업, B2B/B2C 택배사업, 국제특송 및 해외주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ESG경영 강화를 위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음.
-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사업, 정비사업 등 연관 사업 수행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
- 매출구성은 택배사업 45.42%, 기타 19.03%, 육운사업 15.30%, 하역사업 5.15%, 해운사업 1.19%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 증가, 영업이익은 6.1% 감소, 당기순이익은 2036.2% 증가.
- 택배 물동량은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며 택배 단가 인상도 장기적,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됨.
- 자동화 설비 확대 및 운영 효율과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과 물류 사업의 유통, 일반화물 고객사 유치를 확대한 영향으로 견고한 성장세 유지함.
4. 한솔로지스틱스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한솔그룹 계열사로 컨테이너 운송, 트럭 운송, 해상 및 항공 포워딩 사업 등의 종합 물류 서비스 사업 영위. 2PL 사업을 비롯해 2차전지, 패션 등 3PL 물류 사업도 운영.
기업개요
- 동사는 1994년 6월 한솔유통으로 설립된 물류전문회사로 2014년 5월 1일 상호를 한솔CSN에서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하였음.
- 동사는 컨테이너운송사업, 트럭운송사업, 해상&항공 포워딩사업, W&D사업, 물류시스템/산업별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물류서비스(TPL)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동사의 종속회사는 동사의 글로벌 네크워크 확보 전략 및 고객사의 국제 물류서비스 요구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설립됨.
기업실적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6.6% 증가, 영업이익은 131.7% 증가, 당기순이익은 170.3% 증가.
- 효율적 수송체계 구축, 물류자원 아웃소싱 모델 구축, 수입물류 중심의 국제 TPL 강화, 제휴 마케팅 확대, 관리지표 모델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음.
- 세계 철강수요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 크게 증가하였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5. KCTC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운송, 3자물류 등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물류서비스 기업.
기업개요
- 동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사업, 소화물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1973년 7월 20일 설립됨.
-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함.
- 물류센터 추가 준공을 통한 인프라 확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컨테이너 부지 매입으로 신규사업 추진 중.
기업실적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2% 증가, 영업이익은 41.2% 증가, 당기순이익은 57.3% 증가.
- 적극적인 대형/신규화주 개발, 적정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대 등 전사가 합심하여 지속 성장을 도모함.
-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주요국들의 봉쇄조치 완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 기저효과 등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크게 증가하며 국내 수출입 물동량 회복을 견인함.
6. 현대글로비스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동차 전문 물류 기업. 내수물류서비스(물류), CKD부품 및 상품판매(유통), 수출입물류 서비스 및 선사운영(해운) 등의 사업부문을 영위.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이며 두 회사의 매출 비중은 각각 34%, 25%.
기업개요
- 동사는 2001년 2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 12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음.
- 동사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임. 2021년 4분기 기준 매출액 대비 매출비중은 종합물류업 32.09%, 유통판매업 50.28%, 해운업 17.62% 임.
-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 이후 5년 연속 지위를 유지 중
기업실적
-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0.1% 증가,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
- 국내 철강 물류 증가와 해외 부품 수출입 물량 증가세 지속에 따라 외형이 대폭 성장함. 판관비 절감에도 성공.
- 글로벌 OEM 해상운송계약 체결을 확대하고 암모니아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 운송 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 해외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여 도매 중계 사업을 확대하는 등 비계열사 매출 증대 노력.
7. 한익스프레스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특수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로 3개의 해외법인(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2개의 국내법인을 두고 있음.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큐세리, 효성, 헨켈, 인삼공사, 이마트24 등이 주요 고객.
기업개요
- 1979년 설립된 동사는 전국적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육상화물운송 및 국제운송주선, 3PL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
- 동사의 사업부문은 국내운송부문, 운송/보관 지원하는 유통물류부문, 수출입화물 알선/수송 담당하는 국제물류부문 그리고 창고부문으로 구성됨.
- 목질계 바이오에스 연료 수입, 우드펠릿 설비플랜트 수출, 바이오메스 원료 확보 및 공급 등을 담당하는 친환경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
기업실적
-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결국 극심한 물류대란으로 이어지면서 항만혼잡, 운임료 인상 등 연쇄작용을 일으켰고 이는 물류 산업의 악재로 작용함.
- 2022년에는 신흥 경제국의 경기 회복세로부터 무너진 공급망에 대한 대응방안이 마련, 화물 운임 인하, 물류 병목현상 완화 등을 통하여 서서히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함.
8. CJ대한통운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
CJ그룹의 물류 및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주요 사업부문은 CL사업, 국내 택배 사업, 해외 하역·운송·보관을 하는 글로벌사업, 건설·리조트·부동산을 개발해 자산관리를 하는 건설사업을 영위.
기업개요
- 1930년 11월에 설립되어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영위함.
-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융합형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함.
- 매출구성은 글로벌사업부문 39.41%, 택배사업부문 31.75%, CL사업부문 23.57%, 건설사업부문 5.27%로 이루어져 있음.
기업실적
-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른 택배부문 고성장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5.2% 성장한 11조 3,436억 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3,438억 원을 달성.
- 전국적 택배 Network 및 풀필먼트 역량을 활용하고 향후 디지털 물류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
이상으로 택배 종합물류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만 하세요. 포스팅 참고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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