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관련주
- 코로나19로 수요 증가. 2027년까지 연평균 25% 성장.
- 고령화 추세, 의료비 부담 증가 등이 원격의료 수요 촉진.
- 코로나19로 신규 확진자 증가, 거리두기 강화 등에 주가 반응.
원격의료는 환자가 직접 병, 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이 연결된 모니터 등의 의료장비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세계적으로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등장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원격의료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의료기관에서 211만 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루어졌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2019년 612억 달러(약 68조 7,500억 원)에서 연평균 25.2% 성장해 2027년 5,595억 달러(약 628조 5,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해 고령화 추세, 개인 의료비 부담 증대로 원격의료 서비스의 시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인구는 고혈압, 말기 신장투석 등의 만성 질환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 간병을 필요로 하여 원격 의료 서비스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에 따르면 원격 집중치료실(ICU) 기능이 있는 시설에서는 50%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으며 환자 당 약 1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민간병원, IT분야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의 원격의료 서비스 개발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적용하며 의료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 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 업무 관리 전반에 AI를 활용해 향후 2년간 생산성이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를 단기간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첨단재생의료법, 의료기기 산업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 체외 진단기 기법 법안을 통과했습니다. 나아가 재외국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상담 서비스를 임시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사, 환자 사이의 소통의 제한이 있는 점, 기업과 산업계의 경쟁을 촉발하고 불필요한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 오진에 대한 법류적 소재가 미흡한 점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산하에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설립했습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닥터나우, 엠디스퀘어 등 원격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13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향후 원격의료 시장 안착을 위해 원격의료시스템 교류, 원격의료 인식, 제도개선, 의료계 협력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원격의료 관련주들은 신규 확진자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백신 도입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반응합니다.
1. 뷰웍스 (원격의료 관련주)
산업용, 의료용 X선 비파괴검사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 의료용 매출이 전체의 72%로 엑스레이에 투시되는 영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바꿔 컴퓨터로 전송하는 장치 등 생산.
기업개요
- 동사는 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디지털 투시기 및 조영촬영장치를 위한 디지털 영상 솔루션을 설계, 개발, 생산하여 공급하는 이미징 솔루션 사업을 영위함.
- 2011년 세계 최초로 2억 6,000만 화소급 산업용 카메라 개발을 성공했고 후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고해상도 VNP 시리즈가 주력 제품으로, 국내 산업용 카메라 시장의 25%를 점유함.
- 글로벌 의료용 디텍터(FP-DR) 시장에서 4위(시장점유율 약 8%)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 증가, 영업이익은 4.4% 증가, 당기순이익은 6% 증가.
-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지영상 모바일디텍터에 대한 수요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 다만, 금융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함.
- 산업용 엑스레이디텍터(제품명: Vivix-V)도 가스관/송유관 검사 및 군사 작전지역의 폭발 위험물 감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폭 성장.
2. 아이센스 (원격의료 관련주)
혈당측정기와 혈당측정스트립(혈당측정용시험지), 혈액분석기와 같은 생체정보측정기 개발, 생산.
기업개요
- 2000년 설립되었으며 혈당측정기 및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당뇨병환자 및 정상인 누구나 자신의 혈당수치를 자기가 직접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혈당측정기와 혈액 분석기 부문으로 구성됨.
- 0.5㎕ 채혈량과 5초 측정속도의 사양을 갖춘 케어센스를 개발, 출시한 이후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8% 증가, 영업이익은 6.3% 증가, 당기순이익은 6.9% 증가.
- 자가 혈당 측정기기의 매출 호조로 순이익 증가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미국 제외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함.
- 2020년 출시 예정이었던 연속혈당측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임상 스케줄이 지연되며 2021년 출시 예정. 이외 면역센서 시약도 개발 진행 중.
3. 인바디 (원격의료 관련주)
전자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가정용제품 등 개발, 생산.
기업개요
- 동사는 1996년 전자의료기기 및 생체신호 측정장치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체성분분석기를 주요제품으로 개발·생산·판매하고 있음.
- 인바디검사 결과를 인용한 학회 논문 누적 편수는 2000여 편에 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 2016년 12월에는 네덜란드법인 설립절차를 진행하였으며, 2017년 1월에 지분투자를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 중임.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7% 증가, 영업이익은 83.4% 증가, 당기순이익은 103.2% 증가.
- 매출액의 증가가 원가율 및 판관비 등 비용의 절감과 맞물려 수익성 강화로 이어짐.
- 동사는 원활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직판 및 국내외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하여 미국 법인, 멕시코법인, 일본 법인, 중국 법인 등을 설립함.
4. 솔본 (원격의료 관련주)
의료 IT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 지분 45.4%를 보유한 지주사.
기업개요
- 동사는 1994년 8월 설립되어 1999년 8월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04년 3월 상호를 새롬기술에서 솔본으로 변경함.
- 동사는 주식소유를 통한 타 법인 경영참여 및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지주사업과 부동산임대업 등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음.
-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 포커스신문사, 솔본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5.7%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매출액이 대폭 증가하며 판관비 등 비용도 절감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함.
- 그룹 차원의 성장을 위하여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음. 핵심역량 집중을 위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발전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
5. 인피니트헬스케어 (원격의료 관련주)
의료 IT 기업으로 각 진료과에 최적화된 의료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장비 연동 등의 서비스 제공.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출시.
기업개요
- 동사는 2002년 주식회사 메디페이스와 주식회사 쓰리디메드의 신설합병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유지보수하는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국내 PAC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임.
- PACS는 의료기기에서 획득한 영상을 의료 표준에 따라 디지털화하여 저장, 전송 및 관리하는 시스템임.
- 당사의 국내 및 해외 종속회사는 총 11개이며, 이 중 국내 법인은 2개, 해외 법인은 9개를 보유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6% 증가, 영업이익은 396.6% 증가, 당기순이익은 171.7% 증가.
- 향후 원격의료가 합법화되고 시장이 본격화된다면, 시장 확대로 인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며, 정부차원에서 비대면 의료서비스 산업을 키우겠다고 하여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산업 성장이 기대됨.
6. 인성정보 (원격의료 관련주)
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 대학 병원, AI 업체들과 협력하여 재외국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국책과제를 통해 준비 중.
기업개요
- 시스템통합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2년 2월 설립되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받아 1999년 7월 30일자로 상장하였음.
- IT 인프라 사업부문과 헬스케어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지며, 종속회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도매사업부문, 네트워크장비 도매사업부문, IT 인프라 사업부문을 영위함.
- 다양한 H/W와 S/W, 그리고 ERP 컨설팅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 증가, 영업손실은 25%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매출액 성장에도 원가율이 동반 상승하며 영업손실을 지속함. 다만 순손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함.
-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는 중소규모의 다수 업체들 간의 저가 수주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새로운 부가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경쟁 요인이 될 전망임.
7. 비트컴퓨터 (원격의료 관련주)
의료정보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 원격건강모니터링 서비스 비트케어, 스마트 의료지도 등 개발, 생산.
기업개요
- 동사는 1983년 8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7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됨.
-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IT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2016년 의료법의 개정으로 의료기관도 클라우드 도입이 허용되며,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IT 인프라의 도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의료정보사업은 그 특성상 타 사업분야에 비해 경기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 증가, 영업이익은 29.2% 감소, 당기순이익은 114.1% 증가.
-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 비용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함.
- 2020년 11월 개인건강기록(PHR)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함. 서비스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매출이 확대될 전망임.
8. 딥노이드 (원격의료 관련주)
의료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기기 DEEP.AI와 의료진이 직접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활용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 DEEP.PHI 등을 개발, 운영.
기업개요
- 동사는 의료 진단ㆍ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총 15 개의 DEEP:AI(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질환 분류, 병변 영역 검출, 예후 예측 등의 역할을 수행함.
- 이외에도 DEEP:PHI (인공지능 개발툴), DEEP:STORE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등을 자체 개발함.
기업실적
- 2021년 3월 별도 기준 매출액은 0.34억, 영업손실은 20.73억, 당기순손실은 20.5억 원을 기록함.
- 동사는 파이프라인 개발 방식과 플랫폼 개발 방식을 병행하는 Two-track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의료 인공지능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음.
- 의료 분야에서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전 과정을 효율화하는 툴을 활동하여 사업영역을 의료 인공지능 사업에서 나아가 보안 인공지능 사업과 인공지능 교육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함.
9. 라이프시맨틱스 (원격의료 관련주)
디지털 헬스 플랫폼, 솔루션 운영.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서비스 운영.
기업개요
- 동사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 및 디지털헬스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 등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동사는 능동적 의료소비자의 등장과 디지털헬스를 통한 비대면 의료의 도래를 예견하고 이에 따른 제반 수요에 착안해 국내 최초의 개인건강기록 기반 상용 디지털헬스 기술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개발하였음.
- 2021년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함.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2.5% 증가, 영업손실은 55.3% 증가, 당기순손실은 48.6% 증가.
- 동사는 2020년 6월 25일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서비스 사업에 대하여 국내 최초로 임시허가 승인을 받고 의료 풀스택(full-stack)을 지원하는 중개솔루션인 닥터콜 (Dr.call)을 런칭함.
-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산업 전반에서 비대면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함.
이상으로 원격의료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만 하세요. 포스팅 참고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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