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 정리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Talog 2022. 1. 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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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 신용정보사업은 신용조사, 신용조회, 신용평가, 채권추심업으로 분류.

- 데이터 보유·가공 노하우 등이 경쟁력. 정부허가 필요해 진입장벽 높음.

- 22년부터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개인CB 수요 증가 수혜 기대.

 

신용정보사업은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용정보를 수집·분류·가공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경제주체들에게 전달·제공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 신용활동을 하는 사람·기업에 관한 시용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금융기관들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신용정보 데이터 보유량, 데이터 가공 노하우가 중요 경쟁요소입니다. 장기간 축적 되어온 DB를 신규 사업자가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는 사실상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추가로 신용정보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도 필요합니다.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들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늑정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정보를 취득해 의사결정에 활용해 왔기 때문에 고객의 충성도도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신용정보사업은 신용조사업, 신용조회업, 신용평가업, 채권추심업으로 분류됩니다. 신용조사와 신용조회업은 CB(Credit Bureau)로 일컬어지며 주체에 따라 개인과 기업으로 나뉩니다.

 

개인CB는 공공기관, 금융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집한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등급을 책정하는 역할입니다. 금융회사가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때 신용정보사가 보유한 개인의 신용정보나 신용분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업CB는 기업의 신용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기술을 평가해 자금조달을 도와주는 기술평가보고서(TBC) 인증을 진행합니다. 기업신용인증 서비스인 기술신용평가보고서 발급의 유효기간이 1년이므로 만기연장을 원하는 기업은 매년 기술신용평가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매년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2020년 8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CB사업은 개인, 개인사업자, 기업 등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CB 부문이 신설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카드사와 금융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신한카드가 개인사업자CB업 본허가 1호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신용평가사들과 같은 CB 역량을 갖추는 데에는 모델링과 백테스트 등이 필요해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은행·보험·카드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었습니다. 소비자의 데이터 주권이 기업이 아닌 개인에 귀속되게 함으로써 개인의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고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한 신용평가사는 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2곳입니다. CB사가 직접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면 비금융 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신용평가모형 고도화가 가능합니다.

 

국내 데이터 정보제공 시장은 2019년 7.5조 원 규모였으나 2022년까지 12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마이데이터 산업의 확대로 개인CB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인CB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신용평가업은 기업어음, 회사채 등 특정 채권 혹은 채무를 발행한 기업이 만기까지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고 이를 신용등급으로 표시해 투자자 등에게 공시하는 업무입니다. 현재 무보증회사채, 기업어음, 자산유동화증권, 사회간접자본(SOC채권) 발행과 신용공여의 제공 시 신용평가를 받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의한 신용평가 대상의 확대, 신용평가 관련 제도의 변화, 직접 금융시장(회사채, 주식)에 대한 규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가 시업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ESG 관련 금융상품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신용평가사들은 ESG 평가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신용평가시장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개 사가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시장은 안정적인 편입니다. 채권시장의 규모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고 상당수의 채권은 만기도래 시 차환을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특히 2분기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기업어음의 경우 만기가 도래하는 2분기(특히 6월)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158조 9,000억 원(23.2%) 증가한 844조 7,000억 원으로 2016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국내 채권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용평가업도 추세적인 측면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1. 나이스디앤비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국내 및 국외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 및 신용조회 서비스 제공 업체. 종속회사인 나이스디엔알은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 및 리서치 서비스 사업 영위.

기업개요

- 동사는 한국신용정보와 미국 Dun&Bradstreet International, 일본의 Tokyo Shoko Research의 제휴로 2002년 설립됨.
-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기업정보서비스, 신용인증서비스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자입찰 솔루션 '나이스다큐', 노무비 지급확인 서비스 '노무비닷컴' 등을 런칭함.
- 매출구성은 신용인증 서비스 51.99%,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 39.57%, 거래처관리 서비스 외 8.44%로 이루어짐.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5% 증가, 영업이익은 17.3% 증가, 당기순이익은 11.4% 증가.
- 특히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동사는 본업인 신용인증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음. 사업의 특성상 영업 레버리지가 높아 외형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2. NICE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금융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NICE 그룹 지주회사.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정보,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씨엠에스, 아이티엠반도체,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평가정보 등 종속회사(39개사)를 통해 신용평가사업,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사업, CD/ATM 관리사업, 기타 사업 등을 영위.

기업개요

- 금융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NICE그룹 지주회사. 주요 상장 자회사는 NICE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등.
- 신용카드VAN 사업은 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 자회사에서 담당. 비상장 자회사인 ITM반도체가 상장을 앞두고 있고 NICE신용평가와 KIS정보통신도 안정적인 비즈니스 영위.
- 기업 및 개인신용정보 부문 주력 자회사인 NICE평가정보는 개인, 기업 신용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영위.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 증가, 영업이익은 15.9% 감소, 당기순이익은 144.7% 증가.
- 외형은 확대되었으나, 고정비의 동반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임. 반면 비영업이익의 증가로 순이익은 성장세를 유지함.
- 나이스 abc는 기업 간(B2B) 거래 지급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범위도 폭넓게 강화해 나갈 방침임.


3. 고려신용정보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신용조사업, 채권추심업, 민원대행업 등을 영위. 신용정보협회 기준 2020년 기준 채권추심 시장점유율 16.2%로 1위.

기업개요

-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민원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신용정보협회 기준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으며 민ㆍ상사채권 사업부는 전국 42개 지사로 구성, 금융ㆍ통신채권 사업부는 본사를 중심으로 11개 금융ㆍ통신채권부로 구성됨.
-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으로서 공신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건전한 재무구조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 증가, 영업이익은 29% 증가, 당기순이익은 19.6% 증가.
- 종속회사인 행복드림금융대부 주식회사가 영위하는 대부업은 향후 대부중개수수료 인하와 같은 제도적 지원의 확대와 업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우수한 영업, 관리 인력을 보유하여 민, 상사채권의 수주량 극대화 및 매출신장을 도모하고 있음.


4. 한국기업평가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신용평가사로 FItch Ratings Ltd가 최대 주주. 금융감독원 기준 2020년 신용평가시장 시장점유율 32.5%로 3위.

기업개요

- 1983년 설립된 동사는 2개의 종속회사와 신용평가산업을 영위함. 동사 사업부문은 신용평가부문과 사업가치평가부문으로 분류됨.
- 동사는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목표로 설립된 신용평가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오랜 업력과 풍부한 용역수행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성을 확보하고 있음.
- 2020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32.5%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규모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2% 증가, 영업이익은 11.2% 증가, 당기순이익은 11.9% 증가.
- 전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외형은 확대되었으며, 고정비 증가에도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함.
-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금융상품에 대한 인증 평가사업에 진출하여 차별화된 ESG평가 방법론의 적용을 통해 시장에 신뢰성 있는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


5. SCI평가정보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신용조사업으로 출발해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 허가. 온/오프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본인확인을 받을 수 있는 아이핀(i-PIN) 및 마이핀(My-pin) 서비스 제공. 종속회사인 서울신용평가를 통해 신용평가업을 영위.

기업개요

- 1992년 설립된 동사는 신용조사업으로 출발해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을 허가받았으며, 이후 신용평가업, 신용조회업 등으로 사업을 넓힘.
- 동사는 2016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신용평가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했으며, 분할된 종속회사인 서울신용평가는 신용평가업을 영위함.
-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 및 가족ㆍ기업신용정보, 기업정보, 실명확인, 개인정보보호서비스, 상거래채권, 신용조사, 민원용역대행, 아이핀 서비스 등이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 증가, 영업이익은 14.6% 증가, 당기순이익은 6.5% 증가.
- 매출액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진율이 높은 신용조회 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률 24.3%를 시현함.
- 비대면 채권추심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임이며, 비대면 채권추심시스템이 정착되면 전문 추심 및 영업 사업자들의 수입도 크게 증가할 것이며, 매출 증대도 기대함.


6. 이크레더블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신용조회, 기업정보사업 영위.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의 자회사.

기업개요

- 동사는 신용조회사업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2001년 8월 6일 설립되었으며, 2010년 9월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기업신용정보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B2B e-Marketplace 서비스 업체 이크레더블네트웍스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 매출은 신용조회사업 92.16%, 기업정보사업 5.11%, 결제형 B2B 사업 및 기타사업 2.74%로 구성됨.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5.9% 증가, 당기순이익은 4.3% 증가.
- 판매비와 관리비,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 등 일부 비용이 증가했으나 매출액 대비 소폭에 그치며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됨.
- 동사는 수년간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평가모형을 검증ㆍ보완하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경쟁의 우위를 지킬 수 있음.


7. NICE평가정보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

기업정보사업과 개인신용정보사업을 영위.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개인신용정보와 기업신용정보 사업을 모두 영위. 빅데이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NICE지니데이타와 채권추심을 비롯한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NICE신용정보를 연결 대상 자회사로 두고 있음.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한 CB 사업자.

기업개요

- 동사는 기업정보 제공 및 컨설팅, 개인신용정보, 자산관리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함.
- 개인신용정보사업 및 기업정보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개인신용정보사업에서는 기존 사업영역 지배력 강화 및 신규시장 발굴에 노력하고 있음.
- 동사는 채권회수 대행 등의 자산관리사업과 개인신용정보 및 솔루션 관련 매출이 전체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함.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개인신용정보와 기업신용정보 사업을 모두 영위함.

 

기업실적

-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6% 증가, 영업이익은 12.8% 증가,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
- 동사는 금융기관, 일반사업자 및 개인대상으로 각종 CB서비스 제공을 통해 2021년 3분기 중 약 2,294억원의 매출을 시현하였음.
-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기관에 대해서 맞춤형 세미나 및 컨설팅을 통해 밀착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규모 기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


이상으로 신용정보, 신용평가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자신이 하는것이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만 하세요. 포스팅 참고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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