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 정리

탄소배출권 관련주

Talog 2021. 8. 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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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관련주

 

-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매수, 매도하는 제도.

- 배출권 가격 상승,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될 경우 수혜.

- 3차 탄소배출권거래제 진입. 기업 유상비중 높아져 가격 상승.

 

탄소배출권이 탄생 배경은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 때문입니다.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가지 온실가스의 배출 감축 목표가 담겨있습니다. 이후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이 시범기간(2005~2007년)을 거쳐 2008년 공식 출범되며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이 탄생했습니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상품처럼 매매하는 제도를 지칭합니다. 글로벌 탄소시장은 국가 간 거래, 국내 기업 간 거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EU,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제협약 및 개별 국가의 법을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는 양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배출권 미만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여유분만큼의 배출권을 다른 기업에 팔 수 있고 배출권을 초과한 기업은 초과분을 다른 기업으로부터 매입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배출권이 배출량에 비해 부족한 기업은 배출권 매입으로 과징금 부과를 피할 수 있으며 배출권을 매도한 기업은 매각 수익을 향휴할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은 주식이나 채권처럼 거래소 및 장외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탄소배출권의 수요는 경제 성장,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합니다. 경기가 좋거나 성장하는 구간에서는 에너지 사용의 증가로 배출권 수요가 늘어납니다. 또한 폭염 혹은 혹한으로 냉난방 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도 탄소배출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공급적인 측면에서는 배출권의 할당 규모의 변화가 가격 변동 요인입니다.

 

한국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2015년에 개설했습니다. 특히 2021년은 한국이 3차 탄소배출권거래제(2021~2025년)에 진입하는 첫 해입니다. 제 3자(금융기관 및 개인) 참여 및 파생상품 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업들의 할당량 중 유상 비중이 기존 3%에서 1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가령 기업의 총할당이 100이면 이중 10은 배출권을 구매해야 됩니다. 이에 탄소배출권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2023년에는 EU의 탄소국경세(CBAM) 도입이 예정돼 있습니다. 탄소국경세는 EU로 수입되는 제품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입니다. 미국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탄소국경세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탄소배출권 가격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장치나 탄소배출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꼽힙니다. 탄소 중립 정책의 목표가 높아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 조정되거나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경우 관련주들이 실적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정은 2022년도 예산안에 2조 5,000억 원 규모의 기후변화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기본법도 법제사법위원회 의결되었습니다. 정부는 기후대응기금 재원으로 탄소세 신설을 비롯해 탄소 세재, 부담금, 배출권 거래제 개편을 검토 중입니다.

 


1. 이건산업 (탄소배출권 관련주)

솔로몬군도의 해외법인 조림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및 리스 사업 영위.

기업개요

- 1972년 설립된 이후 선창산업, 성창기업와 함께 과점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내 건설용 합판 사업을 주도해왔음.
- 2000년대 중반 이후 건설경기 부진 및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사업역량이 약화되면서 합판 위주의 사업구조를 개편하여 현재는 합판 및 마루사업에 주력함.
- 마루바닥재 시장은 친환경ㆍ고급화 경향으로 인해 PVC소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합판마루와 강화마루가 대체하며 성장하고 있음. 원목마루는 아직 시장도입기임.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8% 증가, 영업이익은 130.6% 증가, 당기순이익은 262.5% 증가.
-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실적의 성장 또한 제한적.
- 상대적으로 저가인 PB, MDF 등의 대체재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입상품이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제품의 단가는 하락하고 있는 추세임.


2. 휴켐스 (탄소배출권 관련주)

NA계열의 희질산, 농질산, 초안과 NT계열의 DNT, MNB 등의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해 한국바스프, 금호미쓰이화학, 한화케미칼, OCI 등에 공급. 신규 질산 공장에도 온실가스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탄소배출권 시장에 판매.

기업개요

- 동사는 2002년 9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2년 10월 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 2006년 태광실업이 남해화학으로부터 인수한 정밀화학기업으로, 질산을 토대로 DNT, MNB, 초안을 생산함. 한국바스프, 한화, 한화케미칼, OCI 등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질산을 공급하고 있음.
-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자동차 및 가구·건설 내장재가 질산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경기에 민감함.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 감소, 영업이익은 9% 감소, 당기순이익은 3.2% 감소.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함.
- 동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에 따라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업체에 해당됨. 따라서 제3자 검증을 마친 당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을 정부 당국에 신고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음.


3. 한솔홈데코 (탄소배출권 관련주)

뉴질랜드 조림사업에 진출해 탄소배출권 확보. 현지 판매업체인 NZFLC에 탄소배출권을 입대(리스)하는 방식으로 거래.

기업개요

- 동사는 1991년 12월 전주임산(주)로 설립되어 2003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매매거래가 개시됨.
-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로서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밀도 섬유판(MDF), 마루바닥재, 인터리어재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음.
- Hansol Newzealand Ltd.와 Hansol Homedeco Vietnam Co., LTd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8% 감소, 영업이익은 117.5%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매출이 하락했으나 원가율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함.
- 동사는 베트남 현지에 생산라인을 직접 설치하여 한국과 동일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하며, 더불어 베트남 시장에 대한 현지 판매뿐 아니라 한국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음.


4. 에코바이오 (탄소배출권 관련주)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소, 구미 구포매립장 매립가스 발전,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등 영위. 온실가스 감축으로 획득한 탄소배출권도 판매.

기업개요

- 동사의 주력사업인 바이오 황 사업은 발전소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황을 친환경 바이오 제품인 비료, 농약, 생활용품 원료 등으로 생산되는 신성장 사업.
- 에너지화 사업으로 매립지가스를 정제한 후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전기차에 충전하는 상암수소 스테이션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음.
- 바이오황의 아토피 개선 효과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탈모완화용 세정제품(샴푸)와 흡수용 토닉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중에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6% 감소, 영업이익은 65.6% 감소, 당기순이익은 3.2% 증가.
- '19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서울시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할 예정임.
- 폐기물 처리의 전 과정에 걸쳐 핵심 역량을 구축하여 국내 신규 사업과 해외 매립가스, 바이오 가스 및 유기성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


5. KC코트렐 (탄소배출권 관련주)

탈황설비, 집진설비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 활용하는 CC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보유.

기업개요

- 동사는 2010년 케이씨그린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을 통하여 설립됨.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산업 기업임.
- 6개국에 독립 법인과 영업사무소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6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6,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현재에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
- 신규사업으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8% 감소, 영업이익은 322.7%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인도 Khurja Power Project 전기집진기 공급 공사 수주, 시장 다각화의 일환으로 선박 탈황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VOC저감 관련 사업을 위한 신규법인을 설립하였음.
- 대만의 산업폐기물 소각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사업 진행 중이며 에너지화 기술력을 축적하고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


6. 후성 (탄소배출권 관련주)

불소를 기반으로 한 가전 및 냉매가스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 에어컨용 냉매가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시설보유. 탄소배출권 관련 업무수행 및 매매업 영위.

기업개요

- 동사는 2006년 11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2006년 12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 동사는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전지 전해질 소재 'LiPF6' 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며, 국내 및 해외 법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영위함.
- 동사는 '후성폴란드유한회사'를 신규 연결하여 총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음. 동사는 기업집단 '후성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임.

 

기업실적

-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3% 증가, 영업손실은 84.8% 감소, 당기순손실은 164% 증가.
- 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원가율을 개선하며 영업손실을 대폭 축소시켰으나, 당기순손실은 대폭 증가하였음.
- 반도체의 미세공정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며, 반도체 미세화 및 3D 공정이 도입될수록 C4F6 및 WF6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7. SGC에너지 (탄소배출권 관련주)

OCI 계열회사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와 확보한 잉여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기업개요

- 동사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동사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시장에서 급전과 가격에 통제를 받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된 전기를 모두 전력시장에 역송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 시 가격은 계통한계가격(SMP)로 정산받고 있음.
- 연결대상 주요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건설 및 부동산, 유리사업, 발전/에너지가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당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 415,954 백만 원, 영업이익 : 30,912 백만 원, 분기순이익 : 20,780 백만 원
- 2021년 당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 96,244 백만 원, 영업이익 : 18,875 백만 원, 분기순이익 : 11,509 백만 원
-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와 확보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를 통해 수익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온실가스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


이상으로 탄소배출권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만 하세요. 포스팅 참고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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