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 정리

라면 관련주

Talog 2021. 12.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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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관련주

 

- 빅4(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시장점유율 90% 차지.

- 21년 상반기 수출액 전년비 5.8% 상승. K푸드 관심 증가 영향.

- 원재료 가격 상승에 판매가 인상. 실적 개선 효과 기대.

 

국내 라면시장은 빅4(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가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합니다. 라면 산업은 국민의 식생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수요가 안정돼 타 산업보다 경기변동 영향이 적습니다. 하절기에는 비빔면류, 동절기에는 국물류 제품의 판매가 증가합니다. 그 외 짜장면류나 볶음면류 제품은 꾸준히 소비됩니다. 계절적 영향보다는 방학이나 신제품 출시, 외부 프로모션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합니다.

 

웰빙트렌드 등 소비자 기호 변화와 업체별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다양한 히트상품 출시를 위해 제품 개발에 힘쓰는 중입니다. 또한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틈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유럽, 동남아, 중국 등에 진출했습니다. 오뚜기는 미국,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에 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2조 1,500억원입니다. 해외 매출까지 합치면 3조 6,000억 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내식이 늘어나 2019년 하락했던 시장규모가 반등했습니다.

 

특히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로 해외 사업은 성장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6억 360만 달러(한화 6,976억 원)로 첫 6억 달러 돌파했으며 2021년 상반기엔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3억 1,968만 달러(한화 3,694억 원)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라면의 원자재인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서 라면업체들은 제품 마진율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밀가루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해상 물류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가뭄, 폭염 등으로 수확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밀가루의 원재료인 소맥 가격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소맥(밀가루 원재료) 선물가격은 2021년 6월 기준 69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7% 상승했습니다.

 

이에 업체들은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오뚜기는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평균 11.9%~12.6%까지 올렸으며 농심 역시 4년 8개월 만에 신라면 등 주요 라면값 평균 6.8%를 인상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들이 라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후발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삼양식품은 2017년 삼양라면 가격 이상 이후 가격을 유지했으나 9월부터 113개 브랜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했습니다.

 

업체들은 국내 라면 판가 인상에 이어 하반기 수출 판가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농심홀딩스 (라면 관련주)

농심(지분율 32.7%), 율촌화학(31.9%), 태경농산(100%), 농심엔지니어링(100%) 등 총 3개의 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기업개요

- 2003년 농심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주요 자회사는 농심,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개발 등 5개사임.
- 자회사 주요 제품은 농심은 라면, 스낵류, 음료, 율촌화학은 포장재 및 전자소재, 태경농산은 농축수산물 가공 및 스프임.
-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 플랜트 및 제조공정 컨설팅, 포장 및 물류자동화 시스템 등 식품 엔지니어링, 농심개발은 골프장 등 체육시설운영이 주사업임.

 

기업실적

-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3% 감소, 영업이익은 37.9% 감소, 당기순이익은 39.6% 감소.
- 라면사업은 총수요가 안정적인 시장이나, 최근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의 영향으로 인해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
- 辛브랜드 및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유럽/동남아 지역은 각 국가별 특성에 적합한 효율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


2. 농심 (라면 관련주)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등의 라면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 라면시장 점유율은 56.4%로 1위.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유럽, 동남아 등 해외 라면시장에 진출.

기업개요

- 동사는 1965년 9월 18일에 설립되었으며, 1976년 상장함. 계열회사의 총수는 43개사로 태경농산, 율촌화학 등이 있음.
- 국내 라면 시장과 스낵시장에서 주력 제품군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과반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뿐만 아니라 차별적 신제품개발 능력, 품질 우위로 경쟁력을 갖춤.
- '짬뽕건면', '배홍동', '포테토칩 엣지', '미니짜파링' 등 라면과 스낵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4% 감소, 영업이익은 56.6% 감소, 당기순이익은 44.4% 감소.
- 동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매출 감소에 따라 매출원가는 줄었지만 판관비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함.
- 신라면, 새우깡, 너구리 등 대표브랜드 외 배홍동, 짜파링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음.


3. 오뚜기 (라면 관련주)

진라면, 진짬뽕, 진짜 쫄면, 컵누들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 판매. 라면시장 점유율은 25.6%로 2위.

기업개요

- 동사는 1969년 설립되었으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현재 동사를 제외하고 총 24개의 계열회사가 있음.
-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함.
- 다양한 업소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업소 전용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등 매출 신장에 힘씀.

 

기업실적

-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증가, 영업이익은 21.6% 감소, 당기순이익은 22.2% 감소.
- 동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각종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원가 부담이 늘었고 판관비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함.
- 법인세 비용 부담 증가 및 이자 비용 증대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됨.


4. 삼양식품 (라면 관련주)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쇠고기면, 맛있는라면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 판매. 라면시장 점유율은 10.7%로 3위.

기업개요

- 동사는 1961년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음.
- 1960년대 식량난 극복을 위해 1963년 9월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생산함. 이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으로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 중임.
- 미국, 러시아,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 감소, 영업이익은 49.1% 감소, 당기순이익은 47.6% 감소.
- 동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하면서 매출원가는 줄었지만 판관비 부담은 오히려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함.
- 전반적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다른 업체와 콜라보 등을 통해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음.


이상으로 라면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만 하세요. 포스팅 참고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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